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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를 위한 Psyllium Husk
    Mexico 2024 2024. 1. 24. 01:07

    통역하면서 많은 의학 정보를 들었는데, psyllium husk [실리엄 허스크]는 이번 여행에서 구세주다. 치질로 고생하는 환자한테 의사가 강력히 추천한 자연요법으로, 브랜드 상관없이 그냥 아무 것도 첨가되지 않은 가루 제품을 사다가 매일 물 한컵에 타서 마시면 변비는 물론, 설사도 치료된다. 매일 일부러 야채를 많이 먹으려고 하는 것은 쉽지 않다보니 수십년간 이걸 먹는 의사들이 많다고 한다. 이 가루에 식이섬유가 엄청 많아서 몸 속에서 부피가 늘어나 변이 부드럽고 잘 나오게 한다. 곡물 껍질 같은 거라 맛이 좋지도 않고 아주 나쁘지도 않다. 좀 텁텁하달까. 

    나이가 들어서인지 뉴욕에서 날씨가 추워지면서 약간 변비가 있어서 아마존으로 주문했다. 여행가면 변비가 심해지는 터라 이 파우더를 멕시코에 갖고 온 덕분에 화장실은 편하게 간다. 가뜩이나 변기가 높아서 잠깐만 앉아도 허리가 아픈데, 오래 앉아야 했다면 얼마나 고생했을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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