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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tethered Soul
    Mexico 2024 - 2026. 1. 20. 10:46

     

     

    와하카 오기 전에 The Untethered Soul 읽기 시작해서 최근에 The Surrender Experiment 끝내고 지금은 Living Untethered 읽고 있는데 이 책들 완전 강추다! 예전에 M이 Eckhart Tolle 책을 추천해줘서 읽다가 별 감흥을 못느끼고 Spirituality에 대해 거부감이 생겼는데 아마존에서 우연히 발견한 Michael -Mickey- A. Singer 책들이 워낙 평점이 좋길래 읽기 시작했는데, 논리가 정연하고 내 정신과 마음에 잘 와닿는다. 어쩌면 타이밍일지도 모르겠다. 10년전에 톨레 책을 읽을 땐 마음의 준비가 안됐을 수도. 지금은 "아 맞아! 내가 자주 짜증나고 불행하게 느끼고 스트레스 받는 이유가 이거구나!" 싶고 그 상태를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이 적용 가능해보인다. 어릴 때 인생이 고행이라고 느끼고 중이 되어 부처님처럼 고통을 초탈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 행복하게 살면서 그게 가능하다는 희망이 생긴다. 걱정, 불안, 두려움 없는 행복한 삶?! 

    첫번째 책 The Untethered Soul 만으로도 배울 게 많아서 끝내기 전부터 최소 한번 더 읽어서 체화시켜야겠다고 들떴을 정도인데, 호기심 때문에 두번째 책 The Surrender Experiment 으로 바로 넘어갔다. 저자의 자전적인 얘기인데, 살면서 일어나는 일에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받아들이는 실험을 몇십년 동안 한 결과라 흥미로웠다. 내 과거를 돌아봤을 때도 하기 싫거나 못할 것 같은 일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을 때 뜻밖의 좋은 결과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이 사람의 성공담이 이해가 갔다. (어떤 이들을 이 사람이 명상과 수행을 하기 전에 이미 경제학 박사과정 학생이었고 집도 가난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처음부터 운이 좋았던 거라고 하지만, 특히 마지막 부분의 역경은 그냥 배부른 소리로 보이지 않는다.) 세번째 책 Living Untethered는 첫번째 책의 개념을 과학적으로 더 깊이 파고들었다. (천지 창조부터 quantum physics까지 참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서 나중에 반복해서 읽고 싶을 정도다. 그저께부터 나눠서 보기 시작한 영화 Oppenheimer에서 원자폭탄 개발에 적용된 물리학 이론이 나오는데 같은 맥락이라 너무 재밌다!)

    이 책들을 관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포인트가 무슨 일이나 생각, 감정이 생기면 관찰(be aware)하되 집착하지 말라는 거다. 근데 이 말은 Come as You Are에서도 나온다. 어떤 트라우마나 나쁜 감정이 생기면 그것을 억누르지 말고 충분히 느끼고 complete cycle로 process하라고 한다. 이런 나쁜 기운을 자연스럽게 흘러 지나가게 let go 하지 않으면 그 잔영이 몸과 정신에 남아서 순간 순간 인생에 충실하고 즐기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 이 책 때문인지 몰라도, 요즘 많이 마음이 편해졌다. 맥스 친구 커플이 와하카에 1월 한달간 머물러서 매주 2번 정도씩 같이 밥먹고 관광, 음악공연 즐기는데 스트레스를 별로 안받는다. 이 사람들이 워낙 스윗하기도 하거니와 나도 예전보다 남의 시선을 덜 의식하고 be myself 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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