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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bie> and books
    New York 2023 - 2023. 7. 29. 13:13

    3번만에 맞춘게 156번, 4번만에 맞춘게 202번. 역전시키기엔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

    어제 극장에서 맥스와 <Barbie>를 봤다. 극장에서 영화 보는거 싫어하는데, 배우 Margot Robbie가 좋고, 어릴때 마론인형 갖고 놀았던 1인으로서의 호기심 때문에 갔다. 영화는 딱 기대한 만큼이었다.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 지루한 부분도 있고, 놀라운 것도 없고, 실망할 것도 없었다. 이 기회에, 마론이 미스 유니버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요즘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픽션을 못찾고 있다. 작년에 읽은 이민진 작가의 책들이 마지막. 그녀의 새 책 <American Hagwon>은 언제 나오는지 감감 무소식이다. 현재 Jessica Pan의 <Sorry I'm late, I didn't want to come> 오디오북을 듣고 있는데 나쁘지 않다. Shy introvert가 1년동안 extrovert처럼 살아보는 내용. 이 사람의 The Moth 발표를 라디오에서 듣고 책을 찾았다. The Moth는 자기 경험을 남들 앞에서 얘기하는 행사/단체인데, 재밌는 얘기의 화자들은 대부분 자기 책을 이미 발간했거나 앞으로 발간하는 게 추세인것 같다. 자기 얘기하기 좋아하는 미국인들한테 딱맞는 포맷. 비슷한 것들로는 TedTalk, This American Life 등등이 있다. 

     

    David Sedaris는 여전히 제일 좋아하는 에세이 작가다. 요즘 핸드폰으로 지하철에서 조금씩 읽고 있는데, 읽을 때마다 재밌어서 미소를 짓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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